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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이번에도 동창회 선거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공약사항도 세 분 모두 비슷하지 않습니까? 표 수가 비슷하다고 하면 동문을 뽑고 싶고 아니라면 대세를 따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어쨌든 1차는 소신 있게 투표하고 2차는 대세를 따르겠습니다.” (치협 대의원)“치과의사들의 3년을 책임지는 사람인데 관심이야 많지요. 하지만 대의원제라 투표권이 없어 강 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입니다. 회장선거에 임하시는 분들이 과연 불법네트워크에 대해 얼마만큼의 피해를 입은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치과의사들의 입장에서 볼 때 지금의 상황은 말그대로 미칠 지경이라는 겁니다. 제발 말씀하신 그 공약들이 다 지켜지길 바랄 뿐입니다.” (일반 개원의)“40대 중·후반인 치과의사로서 요즘 주변 치과의사들의 최대 관심사가 바로 치협 회장 선거입니다. 저도 대의원 중 한명인데 이번 선거만큼은 정말 협회의 일을 소신껏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이미 누가 됐으면 하고 마음을 정해놨습니다만, (기자에게) 누가 될 것 같나요? 다들 자신이 대세라고 하는데, 후보가 세 명이나 되다보니 솔직히 누가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치협 대의원)

정책 | 윤수영 기자 |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