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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능력이 있는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교육이 본격화된다.(가칭)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KDMA)는 4월 초 서울대 치과병원 내 지하1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치과경영인력 교육활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KDMA는 최근 교육중에 “임상경험을 갖춘 치과위생사들을 교육해 경영관리자로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전공자가 코디네이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보다는 전문 임상경력을 갖추고 전문경영자격을 갖춘 사람을 치과계에 공급해 인력을 수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같은 ‘임상 능력을 갖춘 덴탈매니저’가 주목 받는 배경에는 치과위생사들에 경영 능력을 더해 더 좋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자리잡고 있다.실제로 KDMA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들의 눈높이는 올라가고 있지만 실제로 대우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며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 일하는 것이 치과경영관리협회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런 컨설팅을 하는 것은 좀 더 좋은 병원에 취직을 시켜주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내 자기 위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원가 | 윤수영 기자 |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