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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이 유디치과 기자회견 당시 등장했던 익명의 ‘치과기공소장’을 직접 찾아나선다.대한치과기공사협회(치기협)는 6일 홈페이지에 지난 달 25일 열린 유디치과 기자회견 영상 일부를 공개하고, 회원들에게 영상속에서 자신을 ‘치과기공소장’이라 칭하는 사람의 신원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기공사가 맞는지 신원확인을 해달라'는 정식공문에 유디치과 측이 신원을 확인할 만한 어떤 단서도 제공하지 못하자 치기협은 결국 영상을 그대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영상 속에는 인물의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치기협 관계자는 “얼굴을 모두 가렸기 때문에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 속 목소리를 참고해 협회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치기협은 지난 달 28일 유디치과 측에 이 ‘치과기공소장’이라 주장하는 사람의 신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간 명예훼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유디치과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해왔음에도 불구, 유디치과 측으로부터 받은 답은 ‘기공소장이 맞다’라는 답 뿐이라는 것이 치기협의 설명이다.

치위생/기공 | 윤수영 기자 |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