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기능+심미에 초점"
치과 임플란트 "기능+심미에 초점"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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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임플란트 식립의 목적이 ‘씹는 것’에서 ‘기능+심미’로 발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OK 치과병원 양홍석 원장은 9일, 연자로 참여하고 있는 ‘Pink Triangle Implant 연구회’에서 “임플란트가 도입 초기인 20여년전에는 씹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수요가 젊은 층으로 옮겨가면서 예쁘고 기능을 잘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이에 맞춰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학회의 목적도 (최근 추세에 맞춰) 임상토론을 하며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ink Triangle Implant 연구회’는 치아와 잇몸사이의 Black Triangle을 없애 임플란트의 심미적인 부분을 보다 강조한 시술법을 연구하는 연구회다.

16년전 양홍석 원장(임플란트 분야)과, OK라인치과의원 조경안 원장(심미보철교합분야) 두 director를 중심으로 모임이 형성되어 2000년 오케이 연수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2003년도에 이름을 변경했고 현재는 일본과 중국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정회원 50여명의 연구회로 성장했다.

이 연구회는 한 달에 두번정도 모임을 갖는데, 이날 세미나는 2010년 첫 모임으로 임플란트 위에 얹는 좋은 보철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이었다.

조경안 원장은 “환자 만족도는 치은 상방에서 일어난 시술의 결과물로 표현된다”며 “치은 상방의 결과에 따라 환자 불만이 나타나는데, 치은 하방에서의 수술이 잘못되면 치은 상방 심미, 교합, 보철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양홍석 원장은 “surgical보다는 심미, 보철, 교합적 시간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다지는 연구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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