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PG "기초임상부터 임플란트까지"
BDPG "기초임상부터 임플란트까지"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1.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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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PG 2010년 첫 수업모습. 원영삼 박사가 강의중이다.

 "하나의 치아를 확실히 치료하자라는 마음으로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임상의들의 모임입니다"

BDPG(Basic Dental Practice Group)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BDPG세미나실에서 약 8개월 과정(9월 11일 종료)의 임상의 기초코스를 시작했다. 

BDPG 세미나는 이제 막 개원을 했거나 개원한 후 임상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세미나이다. 첫날 강의의 주제는 informed consent에 기반한 환자상담, 환자 내원에서 치료시작까지의 진단 및 치료계획이다.

BDPG는 1997년 ‘하나의 이를 확실히 치료하기 위한 코스’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1999년 창립되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았고 약 1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현재 일본 시모카와, 아베, 이토세 교수와 한국의 원영삼 토마스 한, 장재광 교수가 세미나의 주요 강의를 맡고 있다.

전체 강의를 이끄는 원영삼 박사는 현재 후쿠오카시에서 치과전문의로 활동 중이다.

원영삼 박사는 “BDPG는 기본을 소중히 생각하는 임상가들의 모임”으로 학회를 소개하며 “회원들간의 치료결과와 예후들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의 조기발견과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고 설명했다.

하루하루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뤄지고 있는 치과계지만 기본에 충실한 연구를 하면서 매일 발전하는 임상을 자신의 진료속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BDPG 회원으로 경기도 이치과의원을 개업중인 이광섭원장은 “BDPG는 국내외 여러단체들과 학술교류를 맺고 있는데 미르치과 네트워크와 일본 치수회의 교류가 대표적이다”며 “특히 일본치수회와 한국BDPG 그리고 대만의 TDC 등의 3개국 증례발표대회는 2년마다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광섭 원장은 “선·후배, 동료의 소개나 임상증례를 보고 공부하기 위해 학회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BDPG회장인 최진 박사는 "치열한 경쟁과 경영여건의 악화등으로 인해 의료인의 사명보다는 경영에 치우치고 있는 이때 기본과 원칙적인 가치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습이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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