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재업체 지오제닉은 23일, Co-Cr-Mo(코발트크롬몰리브덴, CCM) Alloy로 만들어진 ‘CCM Casting Abutmen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UCLA Gold Abutment’는 주문형 제작이 가능하고 유지 및 수리가 쉬운 나사식(screw)의 장점이 있지만 고가인 금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시멘트타입 보철을 사용하거나 정밀도가 낮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제품은 CCM Alloy를 이용해 기존 제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저렴한 어버트먼트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지오제닉측의 설명이다.
지오제닉은 “CCM 합금은 체내에 장기간 삽입되었을때 세포독성이 없고, 생체조직과 반응을 일으키지않는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인장강도, 연신율, 내마모성 등의 기계적 성질과 금속이온의 용출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우수한 내식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형외과 분야의 인공관절용 재질로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피로 특성이 티타늄보다 우수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재료”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기존 UCLA Gold Abutment와 동일한 디자인과 사용방법으로 나사 방식 및 개별 주문형(Customized) 방식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며 녹는점이 약 1380~1420도로 국내 판매중인 대부분의 포셀레인 및 크라운 메탈의 주물이 가능하다.
지오제닉 관계자는 “Gold Abutment 의 고비용과 Plastic Abutment의 비정밀도, 그리고 Internal type의 복잡한 제작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