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질환, 평소 예방 관리가 중요"
"잇몸질환, 평소 예방 관리가 중요"
  • 박아영 기자
  • 승인 2010.05.12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병원, 치주 질환과 건강관리 강좌 진행

▲ 일산병원 치과 김영택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14일 '치주 질환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치라고도 알려진 잇몸질환은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당뇨병학회에서도 심한 잇몸질환은 혈당 대사조절을 악화시켜 당뇨병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며 잇몸질환을 치료하면 혈당 조절 효과도 높아진다고 설명하고 있을 정도로 잇몸질환은 당뇨, 혈압, 기타 심장계 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질환을 앓을 확률이 더욱 높아지며 여성의 잇몸질환은 저체중아를 출산하거나 조산할 위험을 흡연이나 알코올 섭취보다도 더 증가시킨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영택 교수는 "당뇨, 혈압, 심장병 등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잇몸질환은 주기적인 구강위생 관리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잇몸건강을 위한 예방 및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좌에서는 잇몸질환의 발병 원인과 예방, 치료법은 물론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임플란트 대체법과 그 한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건강한 잇몸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과는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등 5개 분과로 세분화되어 전문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레이저 초음파를 이용한 스케일링, 인공 치조골 성형 수술, 임플란트 클리닉 등을 별도로 운영하여 환자에 따른 맞춤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