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연구진 주장
파트너를 바꿔가며 섹스를 즐기는 사람은 성병에 더 잘 걸린다는 경고가 나왔다.
안네 니켐프박사가 이끄는 네덜란드 연구진은 성전염병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부부교환(스와핑)을 하는 중년은 창녀들 보다 성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이 약 12%의 스와핑족이 포함된 9000명에 이르는 성병환자(평균 나이 43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클라미디아와 임질에 걸린 사람이 55%로 게이의 31%에 비해 높았다.
또한 나이 45세 이상인 사람은 45세 이하인 사람들 보다 성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으며 여성 스와핑자의 경우 성병 감염이 18%로 나타났는데 이는 창녀들의 3%, 이성애자의 4%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스와핑족은 통상 헤르페스, HIV, 클라미디아등 성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사춘기나 게이 혹은 양성애자와 견줄만한 정도로 성병감염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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