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 유전자 변이 발견
100세까지 장수하는 사람은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토머스 펄스박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은 1일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100세까지 산 사람 1055명과 일반인 1267명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들에게는 특정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보통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살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유전자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이들의 유전자에서 ‘SNPs’ 라 불리는 특정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보통사람들 보다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특정 유전자 변이는 150여개로 가장 연령대가 높은 110세 이상의 장수 유전자 변이 보유 확률은 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장수에 특징적인 이러한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심질환이나 당뇨병의 발병율이 낮았다고 부언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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