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면허 없이 수십명에게 보철, 수복등 치과 시술을 해 온 50대가 적발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4일 의사면허 없이 치과 시술을 한 김모(51)씨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초순께 박모(55)씨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해주고 80만원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200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50여명의 환자에게 무면허로 치과 시술을 해 2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약 10년 전 서울에서 무면허 시술자에게 보철, 수복 등 치과 시술을 배워 차량에 의료기구를 싣고 인천 시내를 돌며 시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인천 부평지역은 지난 3일에도 의사면허증을 위조, 치과 2곳을 운영한 무면허 시술자가 적발된 곳으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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