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백신 나온다
뎅기열 백신 나온다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0.08.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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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임상시험 돌입

10년이상 개발돼 오던 뎅기열 백신이 곧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으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2만50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름버그 공중보건대학 안나 더빈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백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곧 첫 번째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실험이 끝나면 바로 효율성을 점검하게 되며 3~4년 내에 마지막 실험이 예정돼 있다고 부언했다.

뎅기열은 모기를 잡으면 발병 가능성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이는 비용면에서뿐 아니라 박멸하기도 어려워서 이번 실험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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