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합쳐 3kg인 ‘세 쌍둥이’
셋이 합쳐 3kg인 ‘세 쌍둥이’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0.08.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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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와 세 쌍둥이

중국에서 세 아기의 몸무게 합계가 3kg인 세 쌍둥이가 태어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상해아동의학센터는 최근 셋이 합쳐 3kg인 세 쌍둥이 자매를 진료했다. 이 아기들의 몸무게는 1인당 평균 1kg으로 보통 신생아 1명의 몸무게가 3kg인 것에 비하면 너무 작은 것이어서 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온 것이다.

세 쌍둥이의 엄마 샤오리(26)는 지난 7월 26일 저녁 갑자기 통증을 느끼고 급히 병원에 가서 27일 새벽 6시 10분에 세 쌍둥이를 낳았다. 임신 8개월 째인 샤오리가 산달을 미처 채우지 못하고 세상에 내보낸 세 쌍둥이의 체중은 다해서 고작 3kg.

담당의사는 “아기들의 위장기능이 나쁘고, 영양이 부족하며 면역력 또한 떨어진다”며  “그래도 다행히 세 쌍둥이에게 기타 선천성 결핍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의사는 “영양이 너무 부족하니 먼저 위장소화기능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내용은 지난 6일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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