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은 지난달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세치대 병원은 송제선 교수팀(소아치과)이 6월 3~8일 캄보디아 씨엠립 시에서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구강건강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봉사팀은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칫솔, 치약 등도 배포했다.

이어 정영수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일본구개열협회 의사 4명과 함께 베트남 중부지방에 위치한 광남 프로방스 시립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를 전개했다.

병원측은 이 기간 동안 48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3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의료진은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진료봉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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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