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치개협 클린치과운동 동참…“U·R치과 납품거부”
디오, 치개협 클린치과운동 동참…“U·R치과 납품거부”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07.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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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관계자 “유니트 체어는 H사, 임플란트 메이저 업체는 D는 아직 불참”

디오가 대한치과개원의협회(치개협) 클린치과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개협은 지난 8일 디오의 한 관계자가 치개협 회장을 만나 현재 치과계가 '불법네트워크'라 규정한 일부 치과네트워크들과 거래를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치개협에 따르면 디오 고위 관계자는 치개협 이상훈 회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U치과 뿐만 아니라 주력 납품업체였던 R플란트에도 전면 납품 중단할 것을 밝히고, 치개협의 클린 치과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치개협 관계자는 “디오는 치개협 측에 성금도 기탁코자 했으나, 치개협이 이를 고사했다”고 말했다.

◆ 치개협 “유니트 체어 H사, 임플란트 D사는 아직 불참”

이 관계자는 “디오의 동참으로 치개협이 추진해오고 있는 클린 치과운동 참여 업체는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성한 의료행위를 상품화하는 어떠한 행위도 단호히 배격한다. 깨끗한 치과계를 만들기 위한 자정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유니트 체어는 H사, 임플란트 메이저 업체로는 D사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참가했다”며 “기자재 업체에도 불법 네트워크 치과를 일소하고 치과계 자정작용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달 열린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에서 시작된 치개협의 ‘클린치과’ 운동에는 디오 외에도 10여개의 메이저 치과업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당시 스카이덴탈,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 워터픽, 진덴탈, 푸르고 등 10여개 업체는 치개협의 클린 치과 운동에 동참하며, 불법네트워크에 자사의 기자재 납품 중단을 선언했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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