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동경치대 돈독한 우정 올해도 ‘이상무’
연세-동경치대 돈독한 우정 올해도 ‘이상무’
  • 김만화 기자
  • 승인 2011.08.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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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치대는 지난 22일 동경치대 방문 환영식을 열었다. 동경치대는 앞으로 5일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남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한‧일 치과대를 대표하는 이들이 모여 올해 다시 한 번 끈끈한 우애를 다졌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연세치대)은 지난 22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2011 Exchange Program'을 위해 방문한 동경대학교 치과대학(동경치대)을 위해 따뜻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세치대 권호근 학장, 연세치대 조규성 병원장, 사또 동경치대 학생부학장 등 관계자와 양국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진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와 환영사가 이어졌다.

권 학장은 “동경치대의 이번 방문을 통해 연대치대와 우호적인 관계로 결속력을 다지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경치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흐름 속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환영사와 답사도 계속됐다. 연세치대 학생대표는 “열의를 다해 준비된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서로 이미 많이 가까워져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경치대 학생대표는 “지난 해도 연대치대에 방문했었다. 그때 당시도 좋은 추억이 많았다”면서 “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온 것 같다. 이번에도 즐거운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밝게 화답했다.

환영식은 양 대학간의 공통된 뜻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22~2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영수 교수가 진행하는 ‘Surgical Corrections for Dentofacial Deformities’라는 특강뿐 아니라 치과마케팅 분석사례를 가지고 토론회도 열린다.

또 한국과 일본의 가요를 비교해보거나, 조별로 먹거리를 만들어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연세치대측은 “5일간의 이번 일정은 학생과 학생부학장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며 26일 환송식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의 우호증진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대치대 권호근 학장(왼쪽)이 환영식 자리에서 선물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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