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덴투골프’(23) 목적을 알고 하는 연습
최라윤의 ‘덴투골프’(23) 목적을 알고 하는 연습
  • 최라윤
  • 승인 2011.10.17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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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이 쉽게 바뀌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잘못된 연습방법 때문입니다. 연습장에서 연습하실 때 무작정 공만 칠 때가 많으시죠? 공이 잘 맞지 않아도 왜 잘 안 맞는지 모르며 무엇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연습 목적을 알고 하는 올바른 연습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틈날 때마다 연습하기

연습은 꼭 연습장에서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연습을 하는 것은 다른 동작의 느낌을 익히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공을 치며 연습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올바른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특히 백스윙을 익히는 골퍼들은 집이나 사무실 또는 넓은 공간에서 틈날 때마다 조금씩 연습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백스윙과 새로운 동작의 다른 점을 알고 바른 동작을 익히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루에 5~10분 정도 틈을 내 거울 앞에서 매일 연습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연습 드릴 이용하기

연습을 할 때 코치나 티칭프로가 매번 옆에 있을 순 없지요. 혼자 연습하게 되면 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땐 연습 드릴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자신이 연습하고 있는 부분에 맞는 드릴을 찾아 반복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최선의 방법은 가까이 있는 레슨프로를 찾아 본인의 스윙 문제점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올바른 드릴을 찾아 연습하는 것입니다.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방법

▲ 연습타석에서도 타깃을 정해놓고 얼라이먼트를 맞추며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습장에서는 목표물을 정하지 않고 연습하는 골퍼가 대다수입니다. 목표물이 없기 때문에 공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목표물을 정하고 연습하게 되면 미스샷이 났을 때 문제점을 찾아내기가 더 쉽습니다.

목표물을 바꿔가며 한샷 한샷 신중히 쳐보도록 합시다. 또한 한샷을 치고 그립도 풀지 않고 바로 다음 공을 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샷을 하기 전에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을 가지는 것이 좋으므로 연습장에서도 프리샷 루틴을 지키며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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