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코앞, 보험학회 “알차게 준비했다”
학술대회 코앞, 보험학회 “알차게 준비했다”
  • 김만화 기자
  • 승인 2011.10.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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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강 회장.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 이하 보험학회)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부당청구를 해부한다’를 주제로 2011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행청구에 대해 전반적인 사안들은 논의해보고 현행 치주관련 급여 항목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근 개정된 자율시정 통보제도에 관한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정순자 부장(건강심사보험평가원)이 연자로 나서 ‘과잉청구·부당청구·착오청구 그 현황과 분석’을,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치주소파술인가 치근면활택술인가’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보경 교수(신구대학)가 ‘정확한 청구가 삭감을 줄인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의 등장, 낮은 수가 등으로 원가보존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보험 청구가 개원의들로부터 새로운 탈출구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는 지난 9월 치주질환의 치료와 건강보험을 연계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심평원 등 정부기관은 진료비 대행청구와 관련해 심사관련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과 업무개혁에 힘쓰고 있다. 

양정강 보험학회장은 “개원가에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확한 청구를 통해 노력의 대가를 찾으려는 개원의들의 인식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치과의사들의 참여율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치러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양 회장은 “학회는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보냈지만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보험청구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참가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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