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학회 ‘예방의 중요성’ 설파
예방치과학회 ‘예방의 중요성’ 설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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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학술대회 열려…김현덕 차기회장 선출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백광우)는 지난 3일 수원 아주대병원 국제회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첫 연자로 혼다 소장(혼다 구취연구소)이 나서 전신질환환자의 치과 구취조절에 관한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젠구오 교수(중국 북경 구강의학원 예방치과)는 중국 예방치과 진료현황을 소개하며 중국에서는 예방치과의 진료범위가 순수한 1차 예방뿐 아니라 조기치료에 관여하고 있음을 알렸다. 더불어 내년 9월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방치과학회(AAPD)에 한국 치과의사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요청했다.

정영찬 교수(아주대)는 ‘하악 위치 확보를 위한 구치부의 역할’에 관해, 신승철 교수(단국치대)는 ‘개인열 구강건강지수 산정과 이를 통한 계속관리운영’의 중요성을 인지시켰다.

김현덕 교수(서울치대)는 ‘한국의 바람직한 예방구강진료 추세’를, 백광우·이광호 교수(아주대)는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비수술적 처치’, 박용덕 교수(경희치대)는 ‘미래의 치과 의료인력 대책’을 발표했다.

옆 강연장에서는 임상예방진료실 설치 운영사례와 예방관련 기자재 업체들의 구연발표가 진행됐으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진료실에서의 칫솔질 교습법 등 새로운 예방 관련 시술도 선보였다.

단국치대 조자원 교수팀은 ‘tooth pik법(와타나베식 칫솔질)’을 통해 치간 청결과 마사지로 치주질환 관리법을 시연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김현덕 교수(서울치대)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고 내년 4월27일 서울치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예방치과학회는 내년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예방치과학회에 1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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