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림 교수 ‘바이오교정’ 다룬다
정규림 교수 ‘바이오교정’ 다룬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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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내달 5일 동계 학술집담회

▲ 올해 10월 열린 양악수술학회 추계 학술집담회 모습.
대한양악수술학회가 다음달 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동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학회는 1년 동안 1회의 학술대회와 3회의 학술집담회 등 총 4회의 학술모임을 갖고 있다. 지난 10월 추계에 이어 열리는 이번 동계 학술집담회에서는 10여 년간 꾸준히 임상연구를 진행한 정규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정규림 교수(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는 ‘피질골절단술을 동반한 급속교정’을 세계적인 교정술식으로 자리잡게 한 바 있다.

이번에 다룰 ‘외과와의 협진을 통한 바이오교정’은 피질골절단술과 골절단술을 통해 해부학적 장벽을 허물고 골내 고정원을 적절히 사용해 치료결과를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얻는 외과적 교정치료술식이다.

치아이동을 방해하거나 지체시키는 피질골을 외과적으로 처리하며 성인에서 교정치료의 기간을 단축하고 치근흡수, 치은퇴축과 같은 부작용을 줄여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돌출입의 증례뿐 아니라 심하지 않은 하악전돌 환자에서 악교정수술을 대신해 국소마취 하에 이루어지는 골절단술로 심미, 기능적으로 개선시키는 술식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양악수술학회 내년 춘계 학술집담회는 학회 정회원만을 대상으로 열린다. 악교정수술과 수술교정에 관한 전문적인 부분을 한층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라고 학회측은 전했다.

내년 6월에는 일본의 악변형증학회의 연자들과 함께 ‘동양인의 돌출입에 대한 치료전략’이란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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