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인 소수 임플란트 선택과 치료
전략적인 소수 임플란트 선택과 치료
  • 이성복
  • 승인 2014.04.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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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

▲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과보철학교실)
임플란트의 개수를 결정하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1개 치아 결손당 1개의 임플란트가 대치될 수 있으나, 발치시의 상태나 치아 결손 후 방치된 기간 등에 의해 수직적 골높이와 수평적 골폭이 다르므로 그러한 일반적 원리가 항상 일치되지는 않는다.

즉, 결손부의 위치나 범위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치료계획 수립시 반드시 보철학적 평가 및 Top-Down imagination을 해야 한다. 심미적 결과가 요구되는 부위에서의 임플란트 개수는 반드시 1개 치아 결손당 1개의 임플란트라는 공식에 얽매이지 말고, 필요에 따라 bridge work의 개념을 고려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임플란트 교합의 목적은 임플란트에 가해지는 overload를 최소화하고 임플란트 load를 각각 환자의 교합에서 생리적인 한계내로 유지하며 결과적으로 임플란트 보철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 적절한 임플란트의 직경과 길이를 선택해야 하며, 식립 위치와 깊이, 기울기, 개수, 그리고 연결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지지를 확고하게 하고, 기능력의 방향을 개선하므로서 하중의 감소가 이루어 지도록 하는 임플란트 교합의 목표를 완성도 높게 실현하는 필수사항들이다.

골폭이 좁은 치조골에서 골증강술을 시술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림하면서 복잡한 골이식등의 부가적 시술을 생략할 지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생체재료학의 발달로 인해 3.0mm정도의 작은 직경으로도 충분히 교합력을 견디고 장기간 내구성을 발휘하는 임플란트 재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3.3 ~ 3.5 mm 인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1년여의 추후관리시간 동안 지지 후방부위를 포함한 모든 적응증에 대하여 문서상에 잘 입증되어 있다. 3.0 ~ 3.25 mm의 더 작은 직경 임플란트의 경우는 지지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단일치아에만 입증되어 있다. 3.0 mm 이하 최소직경의 one body임플란트는 지지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단일 치아부위와 무치악 오버덴쳐용으로만 적용되고 있다.

오랜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최소직경의 임플란트에 대한 성공률 보고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에서 폭넓게 일반적인 적용을 하기에는, 비교 연구의 부재 때문에 어떠한 결론도 아직 내릴 수가 없다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고령-장애 환자, 혹은 임플란트의 식립을 위한 부가적인 수술 등이 불가할 경우에 한하여 유효하게 적용할 기회가 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또한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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