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험과 총의치와의 올바른 융합
임플란트 보험과 총의치와의 올바른 융합
  • 박상원
  • 승인 2014.04.0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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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

▲ 박상원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학교실)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피개의치(overdenture)를 제작하게 되면 틀니의 유지력과 안정성이 높아져 저작능력이 향상되고, 발음 및 심미성도 개선이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

여러 이유들로 총의치를 사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던 환자들도 임플란트를 이용한 완전틀니 피개의치는 잘 적응하여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다. 하악 무치악 환자에서 2개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완전틀니 피개의치는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치료법으로 추천되고 있다(McGill consensus).

무치악환자에서 다수의 임플란트를 매식하고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하기를 원하는 환자들도 많다. 그러나 환자가 다수의 임플란트를 부담 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어도, 고령의 노인 이거나 전신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불량한 골질이나 퇴축이 심한 골 상태로 인해 임플란트 매식이 어려운 경우, 고정성 보철물로는 심미적인 보철물 제작이 어려운 경우 등 어쩔 수 없이 의치 형태의 보철물을 선택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다.

노인인구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는 완전틀니 만으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기 어려우면서 큰 범위의 외과적 수술이 부담이 되는 고령의 무치악 환자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큰 외과적 수술 없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만으로 임플란트 피개의치를 제작해 준다면 치료가 어려운 완전틀니환자를 쉽게 치료할 수 있고, 완전틀니 만으로 적응이 어려웠던 환자의 삶의 질 또한 드라마틱하게 개선 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가 의료보험에 포함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적어지면 임플란트를 이용한 완전틀니 피개의치는 임상에서 가장 많이 가장먼저 선택되어 사용될 것이다.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보험화 시대에 적합한 소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완전틀니 피개의치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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