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길을 찾아 떠난 여행…치과 비전 제시
의료인의 길을 찾아 떠난 여행…치과 비전 제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4.04.16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4色(索思) TALK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료인의 길을 찾아 떠난 여행 같은 세미나’란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병원 진료 철학 & 지난 세월 ▲직원 관리 ▲환자 상담 ▲현재의 치과계와 앞으로의 우리 병원이라는 공통주제를 갖고 4명의 연자가 자신만의 관점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미나의 문을 연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치과)은 외국의 사례들을 분석한 후 국내 치과계에 접목시켜 개원가의 현실을 진단,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 치과)은 치과계의 과거변화를 역사적인 관심으로 접근해 분석하고 앞으로 치과계를 인문학적 접근방식으로 재조명했다.

이어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은 환자와 직원을 모함한 치과 경영 전체를 인본주의적으로 이끌어온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알렸고, 강익제 원장(엔와이 치과)은 매뉴얼에 입각한 효율적인 병원 운영방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틀에 박힌 세미나와 다르게 병원 경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길을 찾아서란 주제답게 의료인으로서의 윤리, 경영자로서의 이윤추가가 매일 저울질되는 현실에서 의료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어떤 길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화두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성민 대표는 구강외과전문의이자 웹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로 어려운 치과계를 재정립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진료의 질 향상이란 신념으로 치과의사 전용 온라인 임상자문서비스를 시작했다.

‘닥터스라운지’는 본인의 임상증례를 멘토와 상담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웹 서비스다. 홈페이지(doctorslounge.co.kr)에서 회원가입 후 각 분야의 임상 고수를 만날 수 있으며, 본인이 임상 멘토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재는 치과의사만 가입 가능하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