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의-정합의 철회’ 간협 결의대회 동참 결의
치협, ‘의-정합의 철회’ 간협 결의대회 동참 결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04.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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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5일 28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갖고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하는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간호인 결의대회’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9일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는 그동안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공동 대응해온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동참할 예정이다.

간협을 비롯한 5개 단체는 이번 1단계 투쟁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로 원격의료, 영리 자회자,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 내걸기, 검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고, 이르면 5월 중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이 집결하는 궐기대회와 보건의료계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로드맵을 정해놨다.

▲ 28대 치협 집행부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갖고 있다.
이사회는 또 지난 10일 치협 학술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의 29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을 승인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다음주 지부장회의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28대 집행부 임기를 마감하게 된다”며 “부족한 회장을 만나 3년 동안 수고가 많았고, 치밀한 총회 준비와 간호협회 결의대회 참가 등 마지막까지 강하고 일 열심히 하는 집행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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