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학회 ‘3D 턱교정수술’ 비교분석
양악수술학회 ‘3D 턱교정수술’ 비교분석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4.04.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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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는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Why 3D? - 턱교정수술의 Cutting edge’란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양악수술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학술집담회에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권민수, 이용찬, 손홍범 원장의 3차원 수술교정 술식(BOS System)에 대해 알아봤다.

권민수 과장(베스티안병원 턱교정수술센터)은 ‘A Novel Protocol of Computer Aided
Orthognathic Surgery’을 통해 정밀한 양악수술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3차원 수술교정 프로토콜(BOS System)과 수술 장치를 소개했다.

이 술식은 3D CT 자료를 기반으로 컴퓨터상에서 양악수술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가상수술이 시행된 RP 모형을 만든 후 가상수술과 동일하게 실제 하악골 수술을 재현하도록 유도하는 기구와 고정 plate로 수술에 적용하는 것이다.

하악골의 근심골편의 3차원적인 위치를 계획대로 유도하는 기능이 포함된 surgical splint는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용찬 원장(베스티안병원 턱교정수술센터)은 ‘Surgical Correction of Facial Asymmetry Using BOS System’을 강연했다. 이 원장은 자신이 적용한 안면비대칭 증례에서 복잡한 비대칭양상을 보였던 케이스의 술식 이용해 3차원 시뮬레이션 과정으로 계획했던 것과 실제 수술결과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했다.

손홍범 원장(춘천이튼치과 원장 및 균형적턱교정수술연구소장)은 ‘BOS-3D Operation
and Analysis’를 다루며 새로운 3차원 수술교정 프로토콜(BOS System)을 개발하게 된 과정과 수술결과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렸다. ‘BOS System’으로 시술된 증례들과 전통적인 방식으로 시술된 증례에서 하악과두의 수술전후 위치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큼 수술이 정확하게 시술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양악수술학회 관계자는 “BOS system과 3차원 시뮬레이션 술식에 관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80여 명의 정회원과 100여 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정회원은 100증례 이상의 턱교정수술 임상경험을 지닌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또는 50증례 이상의 수술교정 임상증례를 지닌 교정과 의사로서 회원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입회하고 있다.

오는 6월1일에는 ‘동양인 protrusion의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로 일본 악변형증학회와 대만치과교정학회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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