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4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
SIDEX 2014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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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11일 코엑스서 역대 최대 규모 ‘학술+전시향연’ 벌여

3주 앞으로 다가온 시덱스가 올해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오늘(18일)까지 마감인 사전등록자가 이미 75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사전등록을 마쳐 사상 최다인 1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국, 전시업체, 부스도 최대 규모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89주년 기념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2014 종합학술대회(SIDEX: Seoul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가 5월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50여 수준 높은 강연…라이브서저리, 핸즈온도 주목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5월10일부터 시작되는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상세보기)은 임상과 진료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여개 강연으로 구성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최대 4점도 인정된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틀니 보험화시대를 맞이해 총의치·국소의치 제작은 물론 의치보험 강의도 기다린다. 특히 치과진료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차원에서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악관절 장애의 원인과 치료, 장치 제작에 대한 강의와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보존, 보철, 교정, 방사선, 치주,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 전반에 관해 개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기획했다.

국제행사에 걸맞은 새로운 시도도 돋보인다. SIDEX 조직위원회 심동욱 학술본부장은 “해마다 외국 치과의사 참가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첫날 영어와 일어, 둘째날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했다”며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유명연자와 국내 연자를 교차 배치한 임플란트 관련 시리즈 강의는 아시아권과 한국 임상수준을 비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는 임플란트 시술과 미용치과성형 관련 라이브서저리도 새롭게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핸즈온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사전등록자 4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1회, 일요일 2회 근관치료 핸즈온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치과용 현미경과 실습용 기구와 재료를 제공한다. 포스터 전시회는 각 분과학회의 우수작을 초청해 최신 임상 경향을 접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임상 및 치의학 강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무료 노무법률상담 코너에서는 이호천 서치 고문변호사가 진료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1:1 상담해준다. 골프 원포인트레슨, 치과의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 동안 메이크업, 감성코칭, 여행, 클래식 음악 등의 교양강좌가 치과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역대 최대 규모 955개 부스…선물도 한아름

5월9일부터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5개 규모의 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23개국 303개 업체가 전시에 나서며, 75개 해외업체 중 11개 중국업체가 따로 ‘중국관’을 설치할 예정이어 관심을 끈다.

정기훈 전시본부장은 “임플란트 보험화를 앞두고 재료와 장비 품목을 확대한 임플란트 업체들이 중국 등 해외 딜러들을 겨냥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면서 지난해 919개 부스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시덱스 조직위는 올해 참가자들을 위해 ‘치과의사 5대 행운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어느 때보다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치과의사 모두에게 문화상품권, 가방, 여행용 파우치, 칫솔, 휴대용 구강청정제, 볼펜, 메모지 등의 기념품을 준다.

또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전시장을 모두 돌아보는 부지런한 관람객에게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를 증정한다. 백화점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선사하는 경품행사도 벌인다. 지난해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SIDEX’를 위해 ‘Kids Play Zone'을 운영한다.

SIDEX 2014 전야제인 ‘서울나이트’는 국내외 치재상공인 및 바이어, 치과계 내외빈을 초청해 5월9일 오후 6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친교의 장을 제공한다.

한편 18일까지 사전등록을 마감하는 조직위는 오는 21일부터 SIDEX 홈페이지(sidex.or.kr)를 통해 전시회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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