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 집행부, 대여치 이끈다
이지나 집행부, 대여치 이끈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4.04.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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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자치과의사회는 지난 19일 제2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대여치)는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지나 부회장을 20대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수석부회장은 허윤희 원장이, 감사는 구경애, 최명진 원장이 맡았다.

앞서 1월29일 대여치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회장, 수석부회장을 추천받은 결과 이지나 수석부회장이 회장 후보에, 수석부회장은 허윤희 서여치 회장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대여치는 2월18일 추천위원회를 소집해 후보들의 소견 발표와 무기명 비밀 투료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로 정기총회에서 후보 추천을 하기로 했다.

▲ 이지나 신임회장
이지나 신임회장은 “10년 전 한통의 전화로 대여치에 발을 들이며 여자 치과의사의 이익을 대변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선배들이 주장하지 않았다면 다가올 치협총회에서 여성 대의원 8자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선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임원진을 도와 대여치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세영 치협회장을 비롯해 김한술 치산협회장, 대여치 4,5대 김정림 회장, 정진 경치회장, 심현구 치협 부회장, 김은숙 대여치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기를 마무리 하는 최영림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노력한 결과 오는 26일 치협총회에서는 여성 대의원이 귀중한 8표를 행사하게 됐다. 또한 협회장 선거인단에 여성이 20%가 선정됐는데, 지부장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길 바란다”며 “올해 43년을 맞은 대여치가 50주연에는 더 많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세영 회장은 “26일 총회 정관개정안 3개 중 2개는 대여치과 관련돼 있다. ‘여자’라는 명칭을 ‘여성’으로 바꾸고, 9명 부회장에 여성 부회장 1명을 임명하는 것이다. 평가는 역사와 대여치의 몫”이라며 최영림 집행부의 마지막 과업이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했다.

▲ 정관 제16조에 의거해 총 인원 450명 중 참석 65명, 위임 188명의 과반으로 총회가 성립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권혜영 강원지부장을 비롯해 김미중 대전지부장, 이화순 부산지부장, 허윤희 서울지부장, 정보미 제주지부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문윤자 사회봉사이사, 최국희 사회봉사간사, 이상민 공보이사, 김영희 대외협력이사, 박주희 대외협력이사, 심수현 대외협력간사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 대여치의 발전을 위해 신구 임원진이 케익을 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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