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마취과학회장 “큰 목표 위해…”
치과마취과학회장 “큰 목표 위해…”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4.06.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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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지금은 그 틀을 잡아나가면서 더 큰 목표를 이뤄가는 '세트업(Setup)'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정성수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15일 열린 '2014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 정성수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회장

정 회장은 현재 중점사업으로 학술, 학회지,연구를 꼽았다. 학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아시아 4개국 간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의 장을 넓힐 계획이며,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학술대회를 위해 현재 연구를 수집중이고 임원진이 참석하여 각국의 뛰어난 기술을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회지에 거는 기대도 남달랐다. 치과마취과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지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연구재단의 규정 변화로 다소 어려움은 있겠으나, 재단 측과 계속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학회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멀티센터 스터디(센터간 동일 프로토콜 연구)'다. '부분마취 시간 연장과 더불어 출혈 감소 방법' 연구를 4개 대학(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단국대)에서 진행 중이며, 100례를 목표로 삼았다. 임상연구센터가 있는 대학에서만 이를 실행할 수 있기에 모든 대학이 연구를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센터가 세워지는 곳마다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정 회장은 학회 내 뛰어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상 신설, 치과마취학 교과서 수정 및 재발간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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