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에 적합한 방학
치아교정에 적합한 방학
  • 윤덕종 원장
  • 승인 2014.06.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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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종 원장(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치아교정을 하기에 적기인 시기가 있다. 바로 ‘방학시즌’이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그동안 못했던 여행을 가기도 하고,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쌓는 등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학업으로 인해 바빴던 학기를 지나 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은 ‘치아교정’ 등 외모 가꾸기에 돌입하고 ‘치아교정’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

특히 학생의 경우 외모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턱과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감 저하 등 심미적인 위축상태가 크게 나타나곤 한다. 또한 턱의 성장이 완성되지 않고, 치아가 자라며, 골밀도가 덜 단단한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청소년기 교정은 성인교정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장착하게 되면 누구나 적응기간을 거치기 마련이다. 적응기간은 보통 2~3주 정도로 나타나게 되는데, 방학기간을 이용한다면 더욱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처음 교정장치를 착용할 경우 치아와 잇몸이 뻐근한 듯한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치아가 흔들리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교정용 브라켓으로 인해 입술 마찰이 발생, 식사를 할 때 교정기에 음식물이 끼이는 등 이러한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치아교정은 기간 내 병원을 방문하여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치아가 얼마만큼 이동을 했고, 잘 자리잡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하여 꾸준히 내원한다면 빠른 교정치료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청소년기의 학생인 경우 현재 성장이 어느 정도 단계인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부정교합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개인맞춤형 진단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성장 예측을 하고, 재교정을 예방하기 위해 사후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교정기만 착용한다고 해서 교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동반되어야 반듯하고 가지런한 치열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이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방학을 통해 교정 후 생길 수 있는 저작의 불편함, 발음 뭉개짐 등 불편함을 빠르게 극복 할 수 있으며, 성실한 치료를 통해 비뚠 치아가 아름다운 치열로 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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