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 개최로 한국 위상 높인다
국제학술대회 개최로 한국 위상 높인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08.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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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외학회, 2017 ICOMS 조직위 발대식서 성공 다짐

▲ 구외학회 관계자들이 2017 ICOMS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는 28일 오후 6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04호에서 ‘2017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2017 ICOMS)’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 주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주관으로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3차 ICOMS에는 세계 85개국에서 3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종호 대회장
이날 발대식에서 이종호 2017 ICOMS 학술대회장은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국외 참가자들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CME 프로그램 운영, 관련 해외 학회 직접 참여 홍보, 볼거리가 풍부한 테마가 있는 사교 및 관광 프로그램 마련,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 홍보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준우 대한치의학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우리 구강악안면외과 학문 수준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2017 ICOMS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우리 학문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진 유치경과보고에서 김경욱 2017 ICOMS 유치위원장은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ICOMS 유치를 위해 처음 도전한 이후 십 수 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학술대회 유치의 꿈을 이뤄 더 바랄 것이 없으나 앞으로 조직위와 학회 관계자들이 모든 사심을 버리고 대회 성공개최에만 매달려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김경욱 유치위원장

이어 박재억 2017 ICOMS 조직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원 전체의 일이므로 학연이나 지연을 배제해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재무와 학술, 사업 등 각 위원회 별 사업 진행계획을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최소 1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와 대기업 등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23차 국제구강악안면학술대회 각급 위원은 다음과 같다.

▲ 박재억 조직위원장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경욱 2017 ICOMS 유치위원장 ▲위원= 류동목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재억 가톨릭대 교수 ▲부위원장= 오희균 전남대 교수

◆상임이사회
▲한국대표=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학술위원회
▲위원장= 오희균 전남대 교수

◆사업위원회
▲위원장= 김철환 단국대 교수 ▲부위원장= 주성채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

◆재무위원회
▲위원장= 표성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교수

▲ 조직위원회 현판 제막식.
한편, 1962년에 창립된 IAOM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구강과 악골, 안면부의 외과적 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가장 큰 국제단체이다.

IAOMS는 1962년 처음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ICOM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영국의 런던에서 개최한 이래로 현재 2년 주기로 개최국을 선정하고 있다.

▲ 2017 ICOMS 현판 제막식을 가진 내빈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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