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는 지난 20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추계 학술집담회를 열고 교정치료를 통해 골격부조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뤘다.
▲ 양악수술학회가 지난 20일 추계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 박영철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악안면 부조화(Dento-Facial Disharmony)의 3차원적 개선-구강악안면외과와 협진을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영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교정치료로 골격부조화를 어떻게,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과 초대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장을 역임한 박영철 교수는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관한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 박영철 교수(왼쪽)와 여환호 양악수술학회장
이날 강연에서 박 교수는 외과-교정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치료계획 수립과정과 치료된 증례를 소개했다. △수술 대신 교정치료만으로 가능한 악골의 변화 △골격성 개방교합의 교정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장단점 및 적응증 비교 △3차원적 문제를 동반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과 III급 부정교합 증례의 수술교정시 구강외과 교정과의사의 협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횡적 골격의 부조화(Transverse Deficiency)의 교정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비교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Distraction Osteogenesis를 통한 협진치료에 관한 강연에 이어 토론도 벌였다.
양악수술학회 측은 “10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정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골격개선의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는 교정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