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열려
제2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열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10.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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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의료소외계층 환자 치과진료비 마련

▲ 유남규 감독이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20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제2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 탁구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전행정부와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플렉스파워가 후원했으며, 300여 참가자들의 참가비 등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과진료비로 지원된다.

김우성 조직위원장(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단식(남·녀 5부/ 여자·혼성 3,4부/ 혼성 선수,2부)과 단체전(여자 3,4,5부/ 남자 5부/ 혼성 선수,2부/ 혼성 3,4부)으로 진행돼 종목별 1~3위(단식 20명, 단체 16팀)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이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남규 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의미 있고 뜻깊은 대회의 홍보대사로 함께하여 기쁘다. 본 대회가 많은 의료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후원을 위해 열린 대회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에 입었던 공식 유니폼을 선물했으며, 1시간여 동안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 유 감독과 재능기부로 원 포인트 레슨을 함께한 이은실 선수(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와 박해정 선수(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는 “의미 있는 대회에 참여해준 참가자들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 아쉽다. 내년에도 대회에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왼쪽부터)이긍호 스마일재단 전 이사장, 유남규 감독,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
한편 대회 수익금으로 구강암·얼굴기형 치과치료비를 지원받을 저소득 환자는 스마일재단의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뒤 치료 및 치료비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이 내용은 추후 대회 홈페이지(smilett.or.kr)를 통해 지원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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