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소장비 수리서비스 ‘신흥 강자’ 온다
치과 소장비 수리서비스 ‘신흥 강자’ 온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10.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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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K 서비스와 덴탈허브 합친 ‘신흥허브서비스’ 11월 공식 출범

핸드피스를 비롯한 치과 소장비 수리서비스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신흥은 ‘NSK 서비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덴탈허브’ 수리사업 부문을 흡수해 11월 1일부로 ‘신흥허브서비스㈜’라는 회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NSK 서비스는 지난 2007년 NSK 핸드피스를 사용하는 국내 고객을 책임지기 위해 신흥과 일본 NSK가 각각 49%와 51%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그동안 일본 본사를 거치지 않는 신속한 처리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NSK 제품에 국한된 서비스라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온 신흥은 NSK 제품 위주의 서비스를 뛰어넘어 고객이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NSK 지분 51%를 10월 말 모두 인수해 신흥 지분 100%의 새로운 회사로 재탄생시키게 됐다.

여기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과 신속하고 간편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앞세워 핸드피스 및 소장비 수리 부문 국내 1위의 전문업체로 등극한 ‘덴탈허브’를 연이어 흡수함으로써 수리영역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흥허브서비스㈜’는 신흥의 강력한 고객 신뢰기반과 덴탈허브의 풍부한 소장비 수리 경험, 전문성이 결합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시장 파급력이 막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흥허브서비스 최영준 대표
신흥허브서비스는 향후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핸드피스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로 이동 가능한 치과의 다양한 소장비류 전 제품에 대한 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돌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갖추게 된다.

특히 ‘덴탈비타민’과 업무를 제휴해 신흥허브서비스에서 결제하는 핸드피스와 소장비 수리비 전액은 ‘DV POINT’로 자동 적립돼 수리비 전액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적립된 DV POINT는 덴탈비타민이 참가하는 각종 치과계 전시회에서 제품 구매 금액의 10%까지 결제할 수 있다.

신흥허브서비스㈜의 초대 사장으로 선임된 최영준 대표는 “고객이 NSK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과 소장비 수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치과계의 독보적인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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