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11.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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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전문화·후원자 함께 장애인 환자 치과진료

▲ 내빈들이 더스마일치과의원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장애인이 더 신뢰하는 치과, 장애인에게 더 전문화된 치과, 더 많은 후원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치과’를 모토로 하는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이 지난 1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 맞이에 들어갔다.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1층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후원자를 비롯해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했으며,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설립 의의와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 됐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문화된 치료를 지원하는 더스마일치과의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큰 주춧돌로서 장애인치과가 더 전문적인 역할을 하도록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장애인을 위한 더스마일치과의원 시설을 둘러보는 내빈들.
이긍호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의원은 많은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설립된 만큼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50만 중증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 주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과 이지나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최경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전현희 스마일재단 고문은 축사에서 장애인 치과치료의 어려움에 동감하고, 이들을 위해 설립된 더스마일치과의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사에 이어 나성식 장애인치과센터 설립 TF팀장이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설립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센터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함께 현판식을 한 뒤 치과 라운딩을 가졌다.

한편 스마일재단이 설립을 추진한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이긍호 센터장을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이 센터장은 “장애인을 위해 예방 진료와 특화된 치과치료를 진행할 더스마일치과의원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사랑을 나누어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은 스마일재단의 지정기탁 사업을 통해 더스마일치과의원으로 후원할 수 있다”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더스마일치과의원( 02-6925-4815)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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