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에는 환자가 원하는 기대치가 반영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근거 있는 소통을 위해서는 이전 사용하던 의치, 예전 얼굴 사진, 치열 석고 모델, 임치 치아 등의 데이터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아날로그 혹은 디지털화된 자료로 변형시켜서 서로의 의견 조율에 근거로 이용될 수 있다. 힘들고 긴 치료과정을 거쳐 임플란트 보철이 마무리되어가는 동안, lengthy and expensive treatment가 예견되지 못한 기대 이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임상가에게 있어 Heartbreaking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오랜 동안 의치를 사용하는 환자의 기대에 있어서 높은 치료 결과에 대한 환상은 Realistic expectation level로 조절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악 전치부 결손이 포함된 광범위한 보철 수복에 있어서는 상악중절치의 Ideal position에 대한 평가가 최종 보철물의 심미와 기능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GBR 술식 등을 동반하여 그 위치를 임플란트 보철로 재현할 수 있다면, 고정성 보철물의 예후는 좋을 것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Fixed Bridge의 Pontic이나, 가철성 임플란트 보철로 해결할 수 있다. 이 경우에 있어서도 항상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환자와 근거에 기반한 소통으로 최종 결과에 대한 이해를 기반해서 치료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심미성을 동반하지 않은 채, 기능성만 부여한 임플란트 치료는 성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진단에 사용될 수 있는 최대한의 도구를 이용하여, 치료 시작 전 환자와 치료 결과에 대하여 소통하는 것이 임플란트 보철치료의 장기간의 성공에 중요한 기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