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 수복치료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 수복치료
  • 김강호 교수
  • 승인 2014.11.2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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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

▲ 김강호 교수(삼육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치과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는 치과보철치료 방식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총의치 overdenture를 위해 개발 되었던 임플란트가 고정성 보철에서 사용되었고, 단일 치관 수복에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보철로 발전되었다.

그러나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치료에 비해 가철성국소의치에서 임플란트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국소의치를 이용한 수복치료 중 조직지지 국소의치에서는 점막의 저작압 부담으로 인해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점막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플란트를 적용한 증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단순한 지지 역할을 위해 healing abutment만을 이용하는 방법, magnet attachment나 ball attachment, Locator 등을 이용하여 유지 및 지지를 향상시키는 방법들을 적용할 수 있다.

이들 중 Locator나 Kerator 같이 높이가 낮은 attachment 는 임플란트에 측방력을 적게 주고, 줄어든 악간거리에서도 의치 치아를 배열하기에 유리하다.

가철성 국소의치에서 Kerator를 이용하는 적응증으로는 지대치가 편측으로 소수 잔존하는 경우, 심미성 개선을 위해 클래스프를 제거하는 경우, 조직지지 부위의 지지력을 개선하기 위한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적응증에 Kerator를 적용한 여러 증례들에서 지지 및 유지력 증가를 얻어 환자 만족도가 개선되었고 비교적 안정된 결과를 보이고 있기에, 향후 가철성 국소의치 치료계획에 임플란트를 포함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학술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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