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에 초판이 나온 이후 3년 만에 출간된 개정판에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교과서적 원칙의 서술에 국한하지 않고 감염관리의 과학적 성과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춘 실용적인 감염관리 제안을 담고 있다.
1판이 치과 의료기관 평가라는 사업의 성과를 담은 것이라면, 2판은 감염관리에 대한 치과의료계 공동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판이 발행된 이후 각 직종간의 협력으로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라는 조직을 낳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은 교과서와 같은 치과감염관리 기준을 소개하는 데 있지 않다. 감염관리의 과학적 증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치과계 현실에 맞춘 보다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 ‘치과 감염관리 일반원칙’을 설명한 뒤 2장에서는 ‘개인보호’, 3장 기구 멸균·소독, 4장 수관관리를 다룬다. 이어 5장에서 표면관리, 6장 기타 감염관리에 대해 다룬 뒤 7장에서 실용적 감염관리를 위한 제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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