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3)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3)
  • 장원건 자문위원
  • 승인 2015.01.1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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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건의 [임상 에세이]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에 걸쳐 한 환자의 처음 시작할 때와 치료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①,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②)

이런 상태로 심미와 기능, 건강 모든 것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 내원을 하여

그렇게 시작된 치료가 결국 2년 반의 시간이 지난 후에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치료 기간 중에 교통사고도 있었고 여러 다른 힘든 상황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잘 이겨내고 끝까지 치료를 잘 받으셨습니다. 환자분의 모든 상태가 심미적으로 기능적으로 또 건강하게 잘 끝나서 저도 많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장치를 떼고 임시치아 상태에서 기능적인 관계를 확인한 후에 좀 더 심미적으로 최종 세라믹 크라운을 제작하기 위해 검사를 하고, 최종 세라믹 수복물을 제작하여 치아로서의 역할을 잘 하도록 하였습니다.

▲ 장원건 자문위원(치과마일스톤즈 원장)
이렇게 힘든 환자를 함께 노력해서 치료가 끝이 나면 정말 온몸에 진이 빠질 것 같은 녹초상태가 되지만 마음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만족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환자가 제 계획대로 절대 치료되지 않아 한계를 느끼지만 그것은 죽을 때까지 사람으로서 지고 가야 할 일이고, 또 한 명의 환자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또 다른 환자들에게도 이어지기를 바랄뿐입니다. SJ양,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앞으로 평생을 행복하게 살기를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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