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홍 신임회장 “규모보다 내실 치중할 것”
황재홍 신임회장 “규모보다 내실 치중할 것”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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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치과의사 해외진출 돕는다

 

▲ 황재홍 ICOI Korea 회장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ICOI Korea)는 지난 7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1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황재홍 부회장을 제8대 회장에 선출했다.

황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플란트 분야의 다양성을 갖고 상생하면서, 학문발전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국내의 유능한 치과의사가 해외에 진출토록 도울 것”이라면서 “2월말에 국내 Fellowship 과정을 진행하고 가을에 자체 학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GDIA, Global Dental Implant association)와 학술적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황 회장은 “2011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ICOI World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학회 인준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제시하고 “국내 학술 발전을 위해 Diplomate Training Program을 진행하면서 학술상과 논문상, 포스터상 등으로 학술 활성화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황재홍 회장이 ICOI Korea의 2015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또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차원에서 김수관 전 회장과 의논해 개원환경 개선 기금을 냈다”고 밝히고 “그동안 제가 ‘행사가 있게 되면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고 했더니 이번 총회에 많은 곳에서 쌀로 축하를 해줬다. 앞으로 치과계 행사 축하는 화환 대신 쌀로 하는 게 좋겠다. 아직 그런 문화 없더라도 치과계가 나서서 이끌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들이 서로 공생하면서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황 회장은 “세계의 유수한 임플란트학회 지부로서 외국의 학술대회에 많게는 1년에 4번 정도씩 참여하고 있다. 외국에 연자로서 활동도 많이 하는 등 국제적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개원환경 개선기금을 전달한 황재홍 ICOI Korea 회장과 김수관 전 회장(왼쪽)이 최남섭 치협회장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오른쪽 사진은 쌀화환).

황 회장은 이어 “일반회원이 모두 이사급이므로 학회 참여도가 높고 정예화 돼 activity도 높다”고 소개하고 “200명 조직이지만 병원장 등의 위치에 있는 인사가 많아 각급 학회나 협회 임원을 다수 배출했다. 앞으로 국내에서 규모 확대는 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내실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역설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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