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신간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3.0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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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치과의사가 된다는 것, 그리고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은 다른 모든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쉽지’ 않다.

치과의사는 다른 많은 전문직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그에 따라 근무시간도 길어졌고 지속적인 실력 향상은 물론 서비스 경쟁, 가격 경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상당수 치과의사가 개업의인 만큼 개업 시 큰 경제적 부담을 안아야 하고 병원 경영을 지속적으로 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자칫하면 기업이 부도를 맞듯 빚더미 속에 병원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 책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전·현직 치과의사 19명의 일과 일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네의 작은 치과병원, 치과의원에서부터 대학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보건복지부, 국제보건의료재단, 나아가 저 멀리 미국에 있는 치과병원에서 일하는 치과의사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와 함께 치대생, 인턴, 레지던트, 공중보건의(군의관) 및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과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전문의 등 다양한 치과의사의 세계를 통해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떠한 애환과 애로, 기쁨과 보람이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19명의 치과의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치과의사의 세계) / 안상수 외 18인 저 / 부키(주) 간 / 280쪽 / 13,000원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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