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 New SIDEX 2015’ 기대감 만발
‘Old & New SIDEX 2015’ 기대감 만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3.1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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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10일 COEX= 풍성한 학술+화려한 전시

 

▲ 서치 집행부가 SIDEX 2015 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 SIDEX 2015)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COEX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권태호 회장

SIDEX 조직위원회는 16일 치과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어 계절의 여왕 5월에 펼쳐지는 SIDEX 2015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권태호 회장은 “최근 수도권 전시회를 치협과 함께 개최한다는 얘기가 있으나 주최를 누가 할 것인지는 물론 시기나 장소도 합의한 것이 없다”고 강조하고 “SIDEX는 세계 8대 전시회로서 본연의 길을 갈 것이며, 세계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양적 팽창보다 질적 성장에 우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도 “오늘 현재까지 958개 부스가 모집돼 지난해와 같은 수가 됐으므로 이제는 무리한 부스세일보다 관람자와 바이어, 딜러가 인정하는 전시회를 만들고, 국내 중소형 제조업체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홍보기회를 줄 것”이라면서 “‘Old & New’를 대주제로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이름에 걸맞게 국제화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16일 현재 지난해와 같은 958개의 전시부스가 신청됐다. 사진은 SIDX 2014 전시장 전경.

현재 958개 전시부스 모집, 지난해와 동수 채워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는 3월 16일 현재, 지난 대회와 동일한 958부스를 모집했다. SIDEX 2015에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대기 순번을 통해 참여가 가능해, 올해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SIDEX는 올해도 행사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행사 첫날 참가업체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딜러들의 원활한 전시상담을 위해 Dealer&Press Day를 마련한다. 또한 해외 딜러 및 전시 참가업체의 교류의 장이었던 SIDEX 전야제 Seoul Night는 개막 행사 이튿날인 5월 9일 오후 6시 COEX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강현구 조직위원장

국내 영세 제조업체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근로자 100명 이하의 국내 제조업체가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조직위원회 지정호텔에 묵을 경우 최대 4명까지 숙박비를 지원하며, 통역서비스 역시 조직위원회 지정업체를 활용하면 통역요원의 용역비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업그레이드된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 및 어플리케이션도 학술대회 참가자와 전시 참가업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SIDEX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하면 전시 참가업체의 부스 예약 방문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어플은 학술강연장에서 연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며, 강연장 현장 설문 기능도 탑재했다.

서치 창립 9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세계화 주력

올해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서치 창립 90주년을 맞아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남) 3F, 4F, Hall E 등에서 펼쳐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과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 최대 10점까지 인정되는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Old & New’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Old & New’란 단어에는 그동안에 시술되어 온 고전적인 임상 술식과 앞으로 주류가 될 새로운 술식을 모두 포함하며, 또한 중견 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함께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6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구강내과 분야를 비롯해 치과 내 금연치료 및 최신진단기법 소개 등은 치과 진료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 SIDEX2015에서는 미국치과의사협회의 보수교육 점수도 받을 수 있다.

국제종합학술대회에 걸맞게 이번 학술 강연은 질적·양적 성장이 돋보인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학술대회를 입증하듯 횟수를 거듭할수록 해외 치과의사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토요일 10개 강의에 영어 및 일어 동시통역을, 일요일 10개 강의에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했다.

임플란트와 심미치과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와 함께 국내 연자를 교차 배치함으로써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임상수준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았다. 지금까지 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인정받은 기관은 총 12개국 435개로, 이 중 90% 이상인 395개 기관이 미국에 집중돼 있다.

SIDEX 조직위는 이번 승인으로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해 있는 미군 치과의사들뿐만 아니라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의 면허 유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임플란트(상악동 처치) △수술교정 △디지털치의학(오랄 스캐너) 등 3개 분야는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으로 편성해 토론식 강연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우리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와 갈증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핸즈온 특강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MTA와 TMD 진단 및 차팅 Hands-on은 9일과 10일 오전·오후 1회씩, 각 2회에 걸쳐 동일한 강의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호천 변호사가 진료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노무 문제를 1:1 상담을 통해 해법을 제시해 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치과 담당자와 함께하는 보험청구 상담과 실사에 대처하는 방법 등 실질적 도움을 준다.

 

▲ 지난해 신흥 부스에는 치과의사들이 몰리며 단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치과의사 해외 진출(캐나다, 두바이)과 관련해 현지 관계자와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의 생생하고 심도 있는 강연이 마련되며, 늘 인기 있는 골프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여행, 영화, 와인, 대화기술, 자녀 입시문제까지 다양한 강좌가 준비된다.

SIDEX 2015의 모든 학술 강연은 학술대회 등록 회원(치과의사)에 한해 오는 7월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내달 3일 사전등록 마감, 가족위한 이벤트도 마련

가정의 달 5월, 어린이 날 이후 첫 주말인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SIDEX는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이자, 아이들과 함께 COEX를 찾는 참가자들을 위해 학술대회 기간인 5월 9·10 양일간 ‘Kids Play Zone’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유명 공연과 멤버십을 체결, SIDEX 2015 참가증(명찰)이 있으면 ‘늘근도둑이야기, 동요콘서트 구름빵(코엑스 아트홀), 어린이난타(예림당아트홀), 뚝딱하니어흥(메세나폴리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SIDEX 2015 사전등록은 4월 3일 마감된다. 사전등록비는 치과의사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 6만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 5만원이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 시에는 각각 2만원의 등록비가 추가된다.

학술대회의 원활한 등록접수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의 경우 각 구회 회람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타 지부 회원은 등록신청서 작성 후 Fax(02-498-9147)로 전송하거나,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서도 등록(신용카드 결제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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