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참여하는 동창회 만들겠다”
“소통·참여하는 동창회 만들겠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4.0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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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영석 전북치대·치전원 신임 총동창회장

 

▲ (왼쪽부터)이석초 회장, 이광원 치전원장, 서영석 신임회장, 이춘봉 학술이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는 지난 5일 오후 5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서영석 서울 금천보스턴치과원장을 16대 회장에 추대했다.

이석초 총동창회장과 서영석 신임회장, 이광원 치전원장 등 전북치대·치전원 동창회 임원진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서영석 신임회장이 성장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먼저 신임 회장의 소감과 각오를 들려 달라.

“올해 31회 졸업생을 배출해 총동문 수가 1300명 가까이 됐다. 2년 임기 동안 전임 집행부가 추진하고 이뤄놓은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소통과 참여’를 주제로 동문의 참여를 최우선으로 유도하겠다.

동문회가 주관하는 크고작은 사업과 행사에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문회 힘의 원천이며, 큰 봉사의 시작임을 전 동문께 인식시킬 것이다. 동문 참여 없이 추진되는 사업과 행사는 공허한 메아리로 끝날 것이기 때문이다.”

-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

“집행부와 동문 서로 간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전라·경상지부 등 전국 지부와 작은 소모임을 모두 방문해 소통의 장을 열고 동문의 뜻을 모을 것이다. 또한 동문회 간의 유기적인 관계와 연계를 위해서 지난해에 발간한 회원명부를 바탕으로 동문 지도를 완성해 발간할 계획이다.”

우리는 졸업생 100% 동문회 가입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 생활을 시작하는 3학년 원내생 등원식에 가운을 증정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동문회 진입식 행사를 해주고 있다. 졸업생의 동문회 참여가 작은 일 같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치과의사로서 전체 치과계 단합과 치과계 큰 흐름에서 이탈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동창회 성장을 위해서는 재정이 좋아야 할 텐데.

“우선은 졸업 10·20주년을 치르는 기수가 발전기금을 걷어서 납부하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것으로 학교발전기금과 총동사업비를 구성한다. 특히 월 1만원 후원금을 자율적으로 납부토록 하고 있는데, 현재 430여명의 동문이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왼쪽부터)서영석 신임회장, 이광원 치전원장, 이석초 회장이 기자간담회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번 학술대회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주최는 학교이나 동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동창회가 주로 준비했다. 핸즈온은 4년 전에 2개로 시작해 작년에 12개 강연까지 늘렸지만 올해엔 내실을 우선으로 해서 4개로 줄였다. 이것은 우리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메인강연 학술연자도 최신 해외지견을 직접 습득하거나 서적 번역 등을 한 저자와 역자들로서 탄탄하게 강의를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알차게 준비하는 학술대회이므로 전체 동문 가운데 60%가 참여하고 있으며, 타 대학에서도 올해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 동창회원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동창회 행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지 말고 와서 즐겼으면 한다. 사회에서도 치과계 외의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봉사라고 생각하면 즐겁게 하게 된다. 개인의 참여가 동문회의 큰 힘의 원천이며 봉사임을 인식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면 고맙겠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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