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5.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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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 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10월29~31일 광주서 개막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제53차 정기총회 및 제48회 학술대회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를 주제로 막을 올린다.

교정학회는 14일 오후 7시 학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48회 학술대회 개요를 비롯해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과 바른 이의 날 행사계획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첫날인 10월 29일 자선골프대회에 이어 평의원회와 전야제가 열리며, 30일에는 신인학술상 발표에 이어 31일까지 학술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특강 연자로 세계교정학회 Dr. Roberto Justus 회장을 비롯해 독일 미니임플란트 앵커리지 대가인 뒤셀도르프대학 Dr. Dieter Drescher 교수와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Dr. Lisen Espeland, Dr. Arild Stenvic, Dr. Kari Birkeland, Dr. Vaska Vandevska-Radunvic 교수가 나서 Today’s Question과 Tomorrow’s Idea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31일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심포지엄에서는 I주제인 Rapid tooth movement를 놓고 정규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와 문원 미국 UCLA 교수가, Ⅱ주제인 Skeletal anchorage system에 대해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과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이 최신 지견을 밝힌다.

 

▲ 세계를 향한 교정학회 48회 학술대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학술대회 모습).

초록 마감 7월 27일, 사전등록은 7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번 학술대회 초록은 7월 27일까지 제출해야하며, 사전등록은 7월 1일부터 시작해 9월 21일 마감할 예정이다. 지난해 COEX에서 열린 47회 학술대회의 경우 2880명이 등록한 가운데 구연 30편을 비롯해 포스터 139, 테이블 클리닉 8, 우수증례 17편이 발표돼 국내 최고 권위의 치과학술대회임을 입증한 바 있다.

안석준 교정학회 학술이사는 “이번 48회 학술대회는 국제화를 위해 주요 강연을 영어와 중국·일본어 등 3개 국어 동시통역을 진행하며, 모바일 홈페이지를 포함해 홈페이지도 영문으로 제작하고 있다”면서 “포스터 작성 언어와 구연 슬라이드 및 학술대회 초록집 등 발표 자료의 영문화를 추진해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교정학술대회에서 신흥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몰렸다.

김태우 회장은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정학회는 2년 후의 주제까지 정해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비엔날레와도 겹치고 KTX의 완전 개통으로 교통까지 좋아지는 등 조건이 좋아졌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49회 학술대회는 내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COEX에서 ‘Explo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치과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 kao100@chol.com)이나 학술대회 준비위원회(kaocongress@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바른이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무료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바른 이의 날 행사계획도 밝혀

간담회에서는 또 2003년부터 시행해 온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 사업은 바른이봉사회(회장 김태우)가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69명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120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정지원 대상 학생은 ▲6월 한 달 동안 신청서를 접수해 ▲7월 24일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검진심사를 거쳐 ▲9월 18일 최종 대상 학생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 지난 4월부터 오늘(15일)까지 자원봉사 치과를 모집한 봉사회는 ▲7월 23일 서류심사에 따른 대상 치과를 발표한 뒤 ▲9월 17일 최종 자원봉사 치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교정학회 김태우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원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학회는 또 2013년에 제정돼 매년 5월 마지막 일요일에 열리는 ‘바른 이의 날’ 행사계획도 밝혔다.

바른 이의 날은 치아교정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바른이봉사회가 2013년 제정한 것으로 매년 5월 마지막 일요일에 ‘미소리본캠페인’으로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진행되는 ‘제3회 미소리본캠페인’에선 초등학교 2~4학년생 250여명과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치과교정 무료 구강검진, 부모를 위한 치과교정강좌, 난타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도 작년처럼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 수혜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수기발표 등을 진행해 의미를 더하게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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