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同齒美 사업’ 협력 구축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同齒美 사업’ 협력 구축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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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은 서울시복지재단과 동치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일 체결했다.

‘동치미(同齒美)’는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함께하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를 모토로 장애학생과 부모(보호자)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 생활 실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이동치과진료사업 홍보 △사업 대상자 선정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 분야 개발 등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발전 도모를 위한 각 사항에 합의했다.

병원 측은 6월 중순부터 서울에 위치한 8개 기관을 찾아 장애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구강관리법 △주요 구강질환과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치아 모빌 만들기 △개인 맞춤 손잡이 칫솔 만들기 △큐스캔 체험 등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적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공공의료복지와 서울시 장애인의 구강건강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 대상자는 약 2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홈페이지(sdh.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6912-76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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