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치과문화 정착 “연아인 앞장선다”
건전한 치과문화 정착 “연아인 앞장선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8.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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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동문회 발기위, 스스로 자정노력과 선도 나서기로

▲ 기자간담회를 마친 연세치대 동창회 임원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세치대 동문회 회원발전기획위원회(위원장 김지학, 발기위)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건전한 치과계 문화 정착을 위해 연아인 스스로가 자정노력을 하고 이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다짐하고 나서 주목된다.

발기위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전한 치과계 문화 정착을 위한 연아인의 다짐’을 발표했다.

모두 5개 항으로 구성된 ‘연아인의 다짐’은 먼저 의료윤리 확립을 위한 도덕 재무장의 측면에서 “연아인은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적극 지지하며 실천한다”면서 환자를 위해 양심적인 진료만을 고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윤리 측면에서는 “연아인은 의료 상업화에 반대한다”고 천명하고, 개원 문화를 어지럽히는 의료 질서 문란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짐’은 이어 연아인은 ▲치과계의 올바른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치과계 상생을 위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하는 마음을 가지며 ▲치과계 소통을 늘 중시한다고 밝혔다.

김지학 발기위원장은 “성평등 문화 확산은 여자 치과의사 배출이 확산되는 현실에서 치과계 명예를 실추시키는 성범죄 관련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치과계 상생도 동료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계를 구성하는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 상공인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을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연아인은 동문회 핵심사업인 지부방문을 통해 선·후배 간의 벽을 허물고 젊은 층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고 있다”면서 “연아인은 이러한 문화를 앞으로 더욱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연아인의 다짐’을 확산하기 위해 다짐 내용을 토대로 동문이나 외부인사를 초빙해 인문학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강의와 토론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의는 연세치대 강당에서 열린다. 먼저 9월 22일 노상엽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이 ‘고충위 사례에 의거한 회원 고충 해결책’을 제시하고, 11월 24일에는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직역간의 상생을 통한 치과 살리기’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끈다.

연세치대 21대 동문회 확대간담회…100주년 기념사업 성공 다짐

한편 연세치대 21대 동문회는 지난달 27일 확대간담회를 열고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로 결의했다.

동문회 전국 시도지부장과 동기회장 등 약 60여명의 동문들이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 장영준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위한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확대간담회에서는 이근우 학장이 연세 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설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동문회 임원진은 연세 치의학 100주년 발전기금을 증정하며 학교 및 동문회를 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진승욱·송정현 이사가 동문회 어플리케이션을 설명했고, 서정화 이사가 진료협진 의뢰시스템을 설명하는 등 현재 동문회원들을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을 설명해 참석 동문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지학 발기위원장은 ‘연아인의 다짐’을 낭독하며 회원들의 단합을 독려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연세 100주년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교와 동문회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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