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개원기념 의료봉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개원기념 의료봉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9.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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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4,11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 은혜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절반이 병원에 남아 업무를 수행하고 나머지 임직원들은 11개조 25명씩으로 구성, 양일간의 봉사일정을 소화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브인턴, 요양원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인근지역 군부대에 지원을 요청해 20명이 넘는 군 장병도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스케일링 등을 실시하고, 이동이 불가능한 와상 장애인들에게는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함께 제공했다.

▲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법 교육도 실시했다.
진료 후에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법도 교육했다. 교육을 맡은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치과의사)은 “구강질환은 치료 못지않게 예방이 중요하므로 종사자분들이 장애인 구강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임직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봉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영재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면 많은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다”며 “개원 10주년을 맞아 의료봉사의 뜻깊은 시간을 함께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매년 개원 기념일을 기념해 ‘임직원 봉사의 날’을 지정,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기관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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