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6일 2015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교수 30여명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는 박영국 대학원장 환영사, 학부모와 교수 간 소통의 시간, 치의학관·치과병원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과 졸업 후 진로 등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들을 물어보며 교수들과 소통했다.

박능석 동창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치전원 공연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덴탈오케스트라, 스트링스(클래식 기타 동아리), 애야라시(어쿠스틱 기타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음악을 부모님 앞에서 선보였다.

학부모로 참석한 문상식 원장(군산예치과)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하고 경희대 동문이 된 듯한 애정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이런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치과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국 대학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가 깊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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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