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명 세계8대 전시회 "역사 다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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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11.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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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조직위 발대식 갖고 출범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6)가 내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막을 올린다. SIDEX 2016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긴 여정의 출범을 알렸다(사진).

이날 발대식에서 최남섭 치협회장은 “SIDEX가 15년 만에 세계적인 학술과 전시회로 성장한 것은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직원의 노고가 큰 덕분”이라고 치하하고 “내년에는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많은 세계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토록 해 명실상부하게 세계적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권태호 서치회장도 “SIDEX 2016은 부산에서 열렸던 지부장회의 결정에 따라 협회와 공동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내년 대회는 협회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하게 세계로 나가는 학술대회로 발돋움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성공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남섭 치협회장(좌)의 인사를 듣고 있는 권태호 서치회장. 

김재호 SIDEX 2016 사무총장의 연혁보고와 함동선 관리본부장의 개요보고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치협과 서치의 공동개최로 협회는 물론 공직과 군진 등을 아우르는 대형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한 뒤 “특히 협회의 지원으로 해외에 많이 홍보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직위는 기자회견에서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에 대해 ▲치협과 공동으로 주최함으로써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고 ▲국내외 1만2000명의 치과의사와 진료스태프 등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서 최신 학술 트렌드에 맞는 임상지식과 치과운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의 면모에 걸맞게 영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 강연을 확대·강화하고 ▲지난해부터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기관으로 승인 받아 국제적인 면모를 다졌으므로 미주 한인치과의사들의 참여가 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미8군 치과의사는 물론 일본 등에 상주하고 있는 미군 치과의사 등 그밖에 외국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왼쪽부터) 박준우 치의학회장, 최남섭 치협회장, 권태호 서치회장, 강현구 조직위원장이 기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관련해 조직위는 “지난 16년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대한민국의 치과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치과인의 만남의 장이 되어온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또 ▲전시장은 코엑스 3층 Hall C, Hall D 및 로비 부스를 사용하며 ▲시뮬레이션 결과 사상 최대인 1080부스가 예상되나 시덱스의 내실화를 위해 980부스 선에서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밖에 ▲SIDEX가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야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SIDEX 2016 학술대회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중식과 주차권을 제공하고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해 지정 호텔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 일요일 양일간 가족을 위한 놀이방을 운영하고 ▲작은 물건에서 큰 짐까지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소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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