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경희치대’로 단합 다져
‘하나 되는 경희치대’로 단합 다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11.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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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호 현 회장 유임…개교 50주년 행사 준비에 박차

경희대치과대학 24대 동창회장에 안민호 현 회장이 유임됐다. 경희치대동창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동보성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정총 인사말에서 안 회장은 “한 해 동안 모교 지하 강당 리모델링과 임상실습실 마련, 장학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신입회원과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며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끈끈한 가족과 같은 3300여 동창이 뭉치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현수 원장(좌)이 경치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어 박영국 학장은 축사에서 “후년에 우리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되므로 내년 초에 기념 사업단을 구성해 새로운 반백년을 맞이하는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라며 “치대 내에 50주년 기념관도 조성하는 등의 사업에 선·후배 동문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규 고문의 격려사에 이어 정현수 원장(수려한치과)에게 경치인상이 수여됐으며, 이유미 학생(치전원 4학년) 등 8명의 학생에게 모두 1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보고를 박기헌 감사의 감사보고로 대체한 뒤 회장 선거에 들어가 단독 입후보한 안민호 회장을 박수로 새 회장에 추대하고, 3100만원 규모의 새 예산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동창회 기금 장학재단으로 많이 가 평생회비로 충당

안민호 경희치대동창회장

안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완성하지 못한 부분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여러 동문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면서 “대학과 동창회의 고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2017년에 맞게 될 개교 50주년 행사도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창회가 계획하는 학술대회에 대해 “각자가 요구하는 패널이 모두 다르지만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TMJ나 보험과 관련된 새로운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받아 구성할 것”이라는 안 회장은 “동창회 지부를 모두 방문하며 결속력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창회 기금 중 많은 부분이 장학재단으로 가면서 사무원 확보도 어려워졌다”고 토로하는 안 회장은 “평생회비 납부율을 더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50주년 기년행사도 가급적 회원 부담을 줄이려 노력하겠지만 특별회비 등 모금은 필요한 사항에 맞춰 따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특히 “앞으로 2년간의 동창회 캐치프레이즈는 ‘하나 되는 경희치대’로 정했다”면서 “이 구호 아래 동창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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