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사랑방 토론…“상생 첫걸음은 상대 이해”
연아사랑방 토론…“상생 첫걸음은 상대 이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11.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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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동문회장(왼쪽)과 황윤숙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는 지난 24일 ‘2015년도 연아사랑방 토론’ 두 번째 모임을 갖고 치과 내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그래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강연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치과 직역간 상생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등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치과위생사들의 경력단절을 설명하며 치과 내 협업과 성장을 위해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이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남과 여, 연장자와 연소자라는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치과의사들이 여성 집단, 나아가 그 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치과 내 상생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이번 주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직원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향후 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주제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아사랑방 토론 모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치대 동문인 연아인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건전한 치과계 문화정착을 이뤄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연아사랑방 토론’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노상엽 위원장의 ‘고충처리 위원회 사례’ 발표를 주제로 지난 9월 첫 모임을 가진 바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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