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국시’ 어떻게 변해야 하나
‘치과의사국시’ 어떻게 변해야 하나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11.2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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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국시연구소 공청회 열고 향후 나갈 방향 모색

‘2015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공청회’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 후원하는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렸다(사진).

이날 ‘학생 역량평가와 면허시험 연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주아 교수(연세치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교육전문위원)는 앞으로 필요한 사항으로 ▲국가 수준의 역량을 주기적으로 개정하고 ▲주기적 직무분석 ▲공통 실기 학습목표 개발 ▲표준화된 실기 지침 개발과 함께 ▲시험 내용과 학교 교육의 연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또한 ‘기본 치의학 교육과 평가’ 주제의 1부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치의학 교육의 변화 방향(이재일 서울대 치전원장,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국가시험 개선방안’ 주제의 2부에서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현황과 문제점(신동훈 단국치대 교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위원회 위원장) ▲지필고사의 변화(전양현 경희대 치전원 교수) ▲실기시험 도입 경과와 준비(심준성 연세치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의가 이어졌다.

공청회 개회식에서 최남섭 치협회장은 “치과의사 국가시험과 관련해 그동안 임상 실기시험 도입 등 국민 구강보건 서비스의 질 향상과 개방화·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 수준의 치과의사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 전문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치의학 교육의 질을 좀 더 제대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치과의사의 질 보장과 국민 구강보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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